요즘 남편이 달라졌어요ㅜ 속상합니다
8개월된 아기 엄마예요. 요즘 남편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속상해서 글 씁니다.출산 후부터 아기랑 저는 거실에서 자고 남편은 안방에서 따로 자는데, 관계는커녕 스킨십도 전혀 없어요. 피곤하다며 침대에 눕자마자 잠들어버리고…전에는 제가 다가가면 반겨주기라도 했는데, 이제는 대충 안아주고 말아요. 아기는 예뻐하는데 저한테는 말투도 차갑고 무관심해요.살 좀 빼라는 말만 하고...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데...)이제 둘째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이대로 가면 아이들만 키우다 늙어버릴 것 같아 두려워요. 신혼의 달달함도 못 느껴보고 이렇게 서먹해질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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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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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일전